정말 아껴야 하는 종자목 입변들입니다.
맨 위 개체는 단엽성 성질에 무늬가 잎 가장자리로 반호로 들어 있읍니다.
사연도 있어 꽃이 무척 기대되는 난이랍니다.
가운데 개체는 참으로 어렵게 분주받은 매판 황화입니다. 잎이 아주 광엽에 완만하게 잘 옥아 있고
전체적으로 반성이 짙게 남아 있는 초세가 웅장한 난입니다. 작년 가을 신아도 상당히 자라 있읍니다.
맨 아래 개체는 처음엔 입변이 좋아서 채란해 기르던 난인데 작년 신아가 둥그런 환엽성으로 잘 돌아 나왔읍니다.
처음 신아 올라올때에 정통 단엽인줄 알고 무척 기뻐했었는데 자라면서 약간은 늘어지더군요.
하지만 모촉에 비해 엄청 발전한 걸 보면 다음 신아가 무척이나 기다려지는 난입니다. 이 또한 무늬가 보인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