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산채한 서산반인데 장터에 등재했다가 안팔려서 거두어들인 난입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산채한게 아니고 아끼는 후배가 산채한건데 제가 억지로 빼앗아 오다시피 해서
마침 그때 사정이 급해서 등재를 했었는데.........이런 ......이 사실을 안 후배가 펄펄 뛰더군요.
두어평 되는 자신의 소심밭에서 채란한거라 절대 팔아선 안되고 꼭 꽃을 봐야할 난이라네요.
어쩌면 일생일란이 될지도 모르는 기대치의 난인데 겨우 그가격에 팔려고 했냐구요.
그래서 안 팔려줘서 고마운 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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