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규님 반갑습니다
진정 난초을 사랑하는 사람집에는 산채품 만있어요
돈질하는 회원 집에 가면 화려하고 욕심나는 품종들 수~~~두룩 하지요
운동 삼아 다니는사람 .산채로 생계을 이어가는사람 등.......
마음을 비워 하나한나 귀중하게 생각하면 오늘보다 내일 좋은일이 있겁니다
그리고 산 가까이 계시는 분께서는 복 받으신 것입니다.
여기 추운지방은 진정 난초를 사랑할려고 해도 너무 힘이 듭니다.
전라도까지 난초 산채하러 갈려면 밤 12시에서 새벽2-3시에 출발하여 아침에 현지에 도착해서
밥먹고 산에 올라가서 산채하고 오후에 출발하면 집에 도착하는 시간은 밤 10가 넘기 일쑤 입니다.
현지에 계시는 분께서는 아침을 느긋하게 잡수시고....또는 오전엔 볼일보고 오후에 잠시 짬을 내시어
산에도 갈수 있지만....
운동삼아 다니기도 힘들어요...산에 한번 갓다오면 완전히 녹초가 된답니다.
그러니 어쩔 수 없이 돈질도 하고 있습니다.
돈질하는 사람도 칭찬해 주이소.....그런 돈질하는 사람(애란인)이 없으면
산채인도 살아가기 힘들것 아닙니까?
산에서 캔것 일부는 본인이 소장하고 일부는 돈질하는 사람에게 공급하기도 하구.....
서로 도우면서 ~~~~~~~~~ 애란생활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열님들 감사합니다. 자랑거린 아니지만 나름대로 사연이 있어 애배하는 난들중 일부입니다.
와룡님 말씀 절대 공감합니다. 그리고 여기 산지 사정도 그리 좋지가 않답니다. 자연적 훼손과 인위적 남채가 빚어내는 산지고갈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해요. 앞으로는 산채에 의지하기 보다는 배양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여깁니다. 그럴려면 좋은 종자목을 사기도 해야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