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들이 모인 날.즐거운 저녂시간...
어른들끼리 모여서 심심하니 고스톱을 쳤다.그런데 아들이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자지도 않고
자기 아버지를 응원하고 있는 것이었다.
"아빠. 똥먹어.똥~!"
"아빠~그냥 죽어. 이번판 어쩔수 없어 그냥 죽어."
옆에서 보던 삼촌이 한마디 한다.
"이눔아. 아버지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더구다나 어르신들 다 계신데..."
그러자 아들도 정신을 차렸는지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고 나서 아버지한테 하는 말...
"아버님. 변 드시지요."
"아버님. 이제 그만 작고 하시지요."
***횐님들 즐거운 한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어제 경남 밀양에서의 산채품입니다. 엽성에 (산반수정)무뉘를 보여서 델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