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을 기른다는 목적이 사람마다 모두 다르겠지만
결론적인 목적은 자연의 아름다운 푸르름과 꽃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서
감상하고자 하는 목적들이 가장 크다고 할것입니다.
물론 개중에는 삶의 목적으로 삼고 있는 분들도 계시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결국 자연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부족하다면
난을 기른다고 하더라도 잘 기를수는 없을것입니다.
난을 잘 기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난이 자라는 숲과 골을 잘 이해하고
함께하는 자연의 존재들을 함께 어우른다면 가까이에 있는 난초들도
건강하게 잘 기를수 있는 첩경이 되겠지요.
요즘같은 계절에 산에 오르면 난초는 잘 보이지 않고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지천이죠.
모두가 다같은 자연의 일부로 여기고 아끼고 사랑해 준다면
한층더 즐거운 애란생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